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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력이 상승하는 생활글쓰기

2가지만 있다면, 글쓰기는 조금 서툴러도 된다

by leli 2020. 8. 14.

 

 

 

생활 글쓰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알려드리기 전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분들을
마음 편히 해줄

안정제 같은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야 글쓰기와 친해지고

즐겁게 쓸 수 있을 테니까요.^^

 

 

오늘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글쓰기,

조금 서툴러도 됩니다. 

2가지만 있다면요. 

 

 

2가지가 뭐냐구요?

 

 

바로

겸손과 진심

입니다. 

 

 

 

 

 

 

우리는

화려해도 진심이 없는

말과 노래에는
감탄은 할지라도

감동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금 어눌해도 진심이 담긴

말과 노래에

눈물을 흘리고 감동을 받죠. 

 

 

 

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문체가 화려해도

진심이 없다면

그 글에는 감동도 없을 것입니다. 

 

 

 

조금 서툴러도

상대방을 향한 사랑이 담긴 편지,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마음이 담긴 카톡에

감동하는 것처럼요.

 

 

 

 

 

글은 수식처럼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에게는 감정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조금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또 하나

겸손입니다.  

 

 

말할 때도

'나 잘났다'하고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재수 없죠.

 

 

'네가 뭔데?'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말을 잘하거나 말거나

귀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겸손이 없고,

자기 잘났다는 글은

읽고 싶지 않아집니다.

 

 

문학작품은 잘 모르겠습니다.

천재적인 작가들도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생활 글쓰기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에서 누군가와 소통하는 것이

생활 글쓰기의 주목적이니까요. 

 

 

문맥이 좀 안 맞아도,

오타가 좀 있어도,

겸손한 태도에는 

당할 자가 없습니다. 

도와주고 싶게 만들죠.

 

 

물론, 

아닌 경우도 있을 겁니다. 

겸손한 태도로 글을 썼는데,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런 사람들은

상종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인성이 덜 된

사람일 경우가 많거든요. 

 

 

괜찮은 사람들이라면

겸손한 글에

겸손하게 반응할 것입니다. 

 

 

그게 카톡이라면

계속 대화하고 싶어 질 것이고, 

그게 편지라면

감동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그러니

겁내지 말고

일단 써보세요. 

 

 

 

물론,
겸손과 진심을

함께 담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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