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회사, 광고기획사, 광고대행사를 거쳐
지금은 프리랜스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는 leli입니다. 제가 경험했던 것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블로그를 열었습니다.
사실, 누구나 알만한 유명 광고캠페인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누구나 알만한 유명 광고대행사를 다닌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모두가 메이저 광고대행사에서 일을 시작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신입으로 들어간 회사에 사수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누가 좀 가르쳐주면 좋겠지만, 사회생활은 그렇게 따뜻하지 않습니다. 그럴 땐 별수 없이 일로 일을 배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까이고 깨지고...
토닥 거려주는 선배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욕이나 안 하면 다행입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으면서 말이죠.
이 블로그는 첫 번째로 이런 분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사수 없는 회사의 신입 카피라이터. 혹은 카피라이터를 꿈꾸는 예비 카피라이터.
같은 길을 걸어왔기에, 디자인 회사부터 광고대행사를 거친 다양한 경험이 있기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때의 막막한 기억들에 공감하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글 쓰는 직업이 아닌데도 요즘은 글을 써야 할 일이 많습니다. 지금도 수없이 오가는 카톡, 회사에서 써야 하는 업무 이메일, 쇼핑몰 항의글 등... 저는 카피라이터가 직업이기에, 보통 사람들보다는 이런 글을 쉽게 쓰는 편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런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이런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물론 직업이 아니어도 글을 잘 쓰는 분들은 예외겠죠.ㅎ
카피라이터 일을 한지 10년쯤 되었지만 저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의 부족한 경험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 블로그가 누군가의 배움터 혹은 놀이터가 되길 바라며,
종종 글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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